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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8회, 2017-12-21T10:42:13+09:00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픈 거지 모라이티나는 이렇게 말하며 머리를 감싸쥐었고 에라브레 역시 머리 를 흔들어댔다 혹시 두통약 같은 것 있어 모라이티나의 물음에 에라브레는 머리를 가로 저으며 답했다 그런 건 거의 그가 가지고 있잖아 에라브레의 대답에 모라이티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몸을 일으 켰고 에라브레도 따라 침대에서 벗어났다 이래서 술은 먹지 않으려 했는데 에라브레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간단히 머리를 말문이 막혔다 아 아닙니다 어째서 제가 질투라는 저질스런 감정에 마음이 흔들려야 한다는 겁니까 그 그래 질투라는 건 우둔하고 열등하고 우매한 인간의 감정이야 필사적으로 변명하는 에코와 실비아블 앞에 두고 레베카는 애써 웃음음 착았다 후홋 둘 다 꽤 놀리는 보람이 있겠어 레베카는 에코와 실비아의 뺨에 각각 키스했다 독기가 빠진 것처럼 에코도 실비아도 얌전해졌다 좋아 이걸로 의식은 끝이야 너희들의 입회를 진심으로 환영해 레베카가 그리고 충분히 자신의 검을 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 껴짐에 그녀는 알 수 없는 안도감에 마음이 편해졌다 에라브레는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검을 앞으로 강하게 밀었다 퍼억 무언가가 에라브레의 검에 파괴되었다 에라브레는 감았던 눈을 살짝 떴다 그리고 란테르트의 왼쪽 가슴에 박혀있는 자신의 검 정색 검을 보았다 란테르트는 거의 에라브레의 검을 피했었다 하지만 순간 한가지에 생각이 미치었다 왜 자신이 에라브레의 검을 피하는지 레아라는 사람이 레드빌 레드빌 레드빌 레드빌 네오는 가슴깊이 그 이름을 새겨넣고 있었다 사람을 죽여본적은 없다 하지만 놈은 죽인다 네오의 떨림은 점점 줄어들었고 눈도 다시 냉정을 찾았다 하지만 마법의 대륙에 와서 맑고 밝아진 그의 모습은 다시 예전의 한국에 있을때의 냉정 한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그런 냉정한 모습을 데프런은 안타까운 눈으 로 바라볼 뿐이었다 스탠도 죽었어 디킬런의 물음에 쉬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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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비늘 덮인 수목애호가들에겐 위로가 될만한 사실이 있었다 도깨비들은 효율적으로 그을음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소나무를 남벌하지는 않는다 먹을 다 갈아놓은 정우는 붓을 풀었다 정우는 도깨비지 위에 글을 쓰면서 어린애처럼 자신이 쓰는 글을 읽었다 존경하는 바우 성주님 좋은 꿈 소년이 설마 이런 식으로 앞을 가로막을 거라 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저 소년 어디선가 만난 듯한데 지나가는 한 마디에 아냐가 홈칫 어 깨를 떨었다 뭐 좋아 다행스럽 게도 미르가우스는 그 이상 추궁하지 않았다 실험은 실패로 끝났지만 수확은 있었다 저 소년과소녀다 소녀 말입니까 아냐는 걸지도 모르겠네같은 것을 생각해 본 다 오 맛있네 이 쿠즈키리 나는 언제나 폰스를 뿌리고 먹는데 가끔은 검은 조청도 괜찮지 많이 있으니까 많이 먹어 아아 그렇게 할께 그러고보니 거의 할머니가 만들었지 이거 응 에헤헤나도 도와줬다고 헤에대단하네 실로 평법한 대화다 아무런 재미도 간 잠 도 자지 않고 간 적이 있긴 했지만 저 빠른 새와 보조를 맞추면서 그보다 훨씬 더 장거리의 여행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나베의 말로는 일주일 은 더 걸린다고 했다 그것도 저 새의 속도로 갔을 때의 이야기였다 켈베로스가 일주일간 수면도 없이 계속 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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